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역 거점 병원들을 이른바 '빅5' 병원 못지않게 키워 환자가 서울에 가지 않아도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어제(13일) 전남 화순 전남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연휴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건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구축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공의 이탈로 인해 우리 의료가 어렵지만,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라며 여야와 정부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국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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