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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러-우크라 포로 맞교환…"북 물자, 전투에 영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를 맞교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북한을 콕 찝어 전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억류됐던 군인들 103명씩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에서 붙잡힌 포로들이었는데요. 포로 교환이 가능했던 이유가 아랍에미리트 덕분이었다고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각각 접경지에서 뺏고 뺏기는 전투를 계속해 가고 있는데요. 전쟁 중에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허용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입장이 비슷한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확답을 내지 못했는데요. 만약 허용한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용광로로 만들겠다"고 맞불을 놨기 때문입니다. '안보 딜레마' 상황에 빠진 것 같은데요? 나토도 미사일 제한 완화에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독일은 반대 뜻을 확고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현재 전황이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전쟁을 빠르게 끝낼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쟁 전략을 논의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세운 4단계 종전 계획이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4개월에 불과하단 겁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동맹국 중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이 전황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건데요. 북-러 무기 거래가 어느 정도나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국제사회가 이를 막을 실질적 수단은 없는 겁니까? 북-러 접촉은 더욱 심화하는 분위깁니다. 최근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는데요. 접견 후 북한은 "만족한 견해 일치를 봤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을 나눴을까요? 러시아 매체들은 쇼이구 서기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러시아가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서방에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외교의 시간은 이제 끝났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을까요? 최근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이란도 핵무기 제조 기술을 입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는 대가라는 건데요. 지난 50년간 국제사회 핵비확산 레짐을 지탱해 왔던 'NPT 체제가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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