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넣어두었던 가을 외투를 꺼내신 분들 많으시죠?
개천절인 오늘도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오늘 오후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의 모습입니다.
서늘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깊어가는 계절을 만끽하는 분들로 붐비는 하루였는데요.
모레까지는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일요일 아침 기온이 14도로 기온은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18호 태풍 끄라톤은 오늘 오후 타이완 남서쪽에 상륙했습니다.
이 태풍은 내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저기압으로 완전히 소멸하겠고요.
한반도 상공이 버티고 있는 찬 공기와 태풍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일요일쯤 남부지방과 동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새벽에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경기 남부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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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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