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다시 공습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늦은 밤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강력한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공습 직전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 몇 군데를 헤즈볼라 관련 시설로 특정하고, 인근 주민은 5백 미터 바깥으로 대피하라는 경고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앞선 사례를 보면 이런 경고가 올라오고 짧게는 몇 분 뒤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주 가까이 동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민간인과 구급대원, 헤즈볼라 무장대원을 포함해 천4백 명이 숨졌고 난민 120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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