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핵실험·ICBM 준비 마쳐…미 대선 전후 가능성"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로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준비를 끝냈다고 파악했습니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이미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 7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파악했습니다. 사실 북한이 미국 대선을 전후로 무력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제기돼 왔잖아요. 북한이 전망대로 움직일까요?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을 위해 11월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는데요.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 대가로 기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북한이 미국 대선 전후로 무력 도발에 나선다면, 차기 미국 정부와 관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승리하냐에 따라 북한의 전략적 도발 효과도 다르지 않을까요?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 지켜본 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은요?
국방정보본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측과 교전을 벌여 전사자까지 나왔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뒷받침할만한 정보는 없다"고 답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세요?
미국 CNN은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 영토에 진입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그동안 간접적인 지원에 그쳤던 나토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확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무기를 공급해 오던 북한이 병력까지 파병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가 중요할 텐데요.
대통령실은 오늘(30일)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 논의를 위한 특사 파견 논의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지게 될까요.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포탄 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현재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건 틀린 내용"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원이 논의돼도 일차적으로 방어 무기를 이야기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부대는 특수작전부대 11군단 가운데 일부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최정예부대로 후방지역 침투교란이 주특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정예부대라고 하지만 언어와 작전 지역에 따른 문제가 있죠. 때문에 북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되는데요?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 파병에 첫 공개 반응을 내고 국경을 넘으면 공격대상이 될 거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다음 행보를 예상해 보신다면요?
미국이 중국에 '북한군 철수 압박에 나서달라'고 설득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미국의 설득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한 핵 훈련을 공개했습니다. 서방을 향한 핵 경고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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