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약 6조↑…'풍선효과' 2금융권 증가폭 3년만 최대
지난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1조원대로 축소했지만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6조원 정도로 다시 확대됐습니다.
금융당국 압박에 따른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조이기에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2금융권으로 대대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입니다.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2조원대로 거의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서만 제출받아온 '연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2금융권에도 요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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