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IA의 김도영 선수가 역대 '최연소 타자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리포트 ▶
KBO 시상식을 앞둔 김도영 선수, 과감한 흰색 정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김도영/KIA]
"(정)해영이 형이 자꾸 입으래요. '어울리겠다' (이야기를 해서)… "
관심이 쏠린 MVP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허구연/KBO 총재]
"KBO 시상식 MVP 수상자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입니다."
만장일치에 6표 모자란 압도적인 득표로 역대 최연소 타자 MVP가 됐습니다.
[김도영/KIA]
"많은 함성 소리로 저한테 응원해주시고, KIA 타이거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팬분들 '땜시'(때문에)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인왕 역시 적수가 없었습니다.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이 데뷔 첫해 영예를 안았습니다.
SSG 노장 노경은은 22년 차에 생애 처음이자 최고령 홀드왕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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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안윤선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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