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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플입니다. 올가을, 유독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죠. 가을옷 수요가 줄면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의류 지출 비중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7천 원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의류와 신발 지출은 11만 4천 원에 그쳐 전체 소비지출의 3.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소 수준인데요. 지난해 4분기만 해도 6%에 달했던 의류와 신발 지출 비중이 계속 떨어진 수치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인 소득 하위 20%에서 감소율이 컸는데요.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자, 옷과 신발 같은 비필수재 위주로 소비를 줄인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요. 기후 변화로 가을 옷의 수요가 줄어든 데다, 주력 소비층인 청년층 인구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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