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19시 30분 기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상욱 의원은 투표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당에 소속되어 있는 몸이기 때문에 당론에 따라 이번 탄핵안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투표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국회의원의 의무이고 역할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김 의원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 드립니다.
(구성: 류란 / 영상취재: 전경배, 설민환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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