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탄핵소추 공백 최소화 위해 사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 소추로 인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관직을 내려놨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은 어제(8일) 행안부 내부망에 올린 이임사에서 지난해 자신에 대한 탄핵 심판으로 초래된 행안부의 업무 차질을 또 반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야당이 주도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약 5개월간 직무가 정지됐다 헌법재판소의 기각 판결로 복귀했는데, 비상계엄 여파로 1년 5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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