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명령에도 방첩사 요원 국회·선관위 안 들어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신병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했지만, 부하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사 사정을 아는 내부자에 따르면 당시 선관위 출동팀은 전산실 서버 확보와 관련한 법적 문제를 논의한 끝에 여 사령관의 명령을 이행하면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고, 요원 110명 중 1명도 선관위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0여명의 국회 출동팀도 고의로 시간을 끌며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회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비상계엄 #방첩사령부 #여인형 #선관위 #국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