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지금 상황에 책임 통감…외교 공백 없어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위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9일) 외교부 실국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우리 모두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우리 외교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이 굳건히 발전할 수 있게 미국과 긴밀 소통하고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도 필요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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