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본회의 투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기자회견
지난 주 토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금 전 기자회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욱 / 국민의힘 의원]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김상욱입니다.
우선 이번 계엄사태로 국가적 혼란과 심각한 외교적, 경제적,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여당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국민들에게 너무나 아픈 마음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죄를 올립니다.
보수의 가치는 공정, 합리, 자유가 자유와 가치를 믿고 지향하며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비상계엄은 사유가 없어 반헌법적이고 목적이 정치적 반대세력 척결이어서 반민주적입니다.
보수의 가치를 판단 기준으로 할 때 보수의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여 용인할 수 없는 절대적 잘못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즉각 직무를 정지하고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명백한 것으로 상대의 하위법령 위반이나 정치적 공격에 대한 방어 등으로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다른 변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엄단하여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할 국가 범죄입니다.
이에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합니다.
우리 여당에도 진지한 잘못 인정과 대통령 탄핵 협조를 요구합니다.
저는 오로지 보수의 가치 판단 기준인 헌정질서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에 따라 또 국민들께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 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에 적극 찬성합니다.
더하여 우리 여당에서도 보수의 가치에 정면으로 위반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함께 동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잘못에 책임 있는 여당이 국민에게 행동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