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승강장이 빼곡합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집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60분 뒤에나 온다는 안내에 속이 터집니다.
SNS에는 "1호선 돈 받지 말아라" "열차 기다리느라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다" 등 불만이 쏟아집니다.
오늘(10일)로 엿새 째인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 여파입니다.
어제(9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69.2%입니다.
수도권 전철보다 KTX와 새마을호 등 운행 차질이 큰 상황입니다.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공식 대화를 않고 있던 코레일 노사가 오늘 실무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견이 컸던 임금을 놓고 대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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