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장관 "접견금지 풀어달라" 준항고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검찰이 시행한 일반인접견인금지 조치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준항고를 냈습니다.
김 전 장관측은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 수사기관의 구금에 관한 처분 취소 및 변경에 관한 준항고를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김 전 장관에 대해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 접견과 서신수발을 전면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정당한 방어권을 침해하고 인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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