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사를 생포했다며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에서 작전 중이던 북한군을 포로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장에서 찾은 북한 여권뿐 아니라 러시아제 무기 같은 전리품도 공개했습니다.
이달부터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북한군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먹을 물도 부족할 정도라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은 드론 공격에 연일 노출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23일) :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미 3천 명이 넘는 북한군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러시아는 이들을 전쟁터의 희생양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파병 병사들의 나이가 상당히 어리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유출된 한 북한 소대 명단을 보면 가장 어린 병사가 18살, 가장 많아 봐야 24살밖에 안 됩니다.
이는 폭풍군단이 연령대가 높고 노련하다는 정설과는 달라 보입니다.
(출처: 텔레그램 @Warshal18 @Kompromat1 @ukr_sof 우크라이나 언론 militarny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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