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콘서트를 미루고 합동분향소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는 어제 자신의 SNS에 "저는 가족과 함께 광주 분향소로 간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어머니의 고향이 광주라는 알리는 당초 12월 31일 광주 공연 후, 1월 1일 가족들과 함께 광주를 둘러보려고 했지만,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자신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비록 공연은 취소됐지만 알리는 가족과 함께 광주에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알리는 "그곳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던 사람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를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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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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