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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수들은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홍보 일정을 미루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그룹 뉴진스는 예정된 일본 시상식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룹 뉴진스는 이틀 전 일본 전역에 생방송된 '제66회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 출연했는데요.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SNS에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추모 리본을 착용한 채 무대에 섰는데요.
이번 시상식에서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 NATURAL)로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멤버들과 계약 분쟁 중인 소속사 어도어는 SNS를 통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메시지와 함께, "뉴진스의 이번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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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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