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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야 내란특검법 수싸움…윤 대통령 체포 영장 2차 집행 언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공수처와 경호처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 까지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죠. 한편,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 수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수용 불가라며 자체 특검법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관련 내용,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오늘 오전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불응했었는데, 당초 예상을 깨고 3차 소환조사에 응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박 처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 있는데 답을 얻지 못했다"는 말도 했는데요. '제3의 대안'이 뭘까요? 오늘 경찰 조사에서 이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까요? 경찰은 현장에 투입될 지휘관들을 소집하고, 수도권 형사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체포영장 집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요. 박종준 경호처장의 출석이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에 영향을 미칠까요? 윤 대통령 측은 오늘도 입장문을 내고 "최고헌법기관인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인 체포 시도가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나 헌법재판에 협조 보단 연일 여론전을 택하는 모습이에요?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여야 공방도 이어졌죠. 국민의힘은 "수사권 없는 기관이 흠결 있는 영장으로 체포한다"고 거듭 말하고 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는 공수처와 경찰에, 파면은 헌재에 맡기자"는 기준을 재확인했어요? 오동운 공수처장이 어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면 국회의원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 영장 집행 때는 1차 집행 때보다 더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 앞에 집결할 거란 당 안팎의 관측이 나오고 있고요. 여당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입니다. 여권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김 의원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선해 송구하다며 기자회견을 철회한다고 밝혔어요? 민주당은 김민전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중징계를 촉구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사과를 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죠? 오늘 나온 정당 지지도 보시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인 3주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올라 34％, 민주당은 12%포인트 떨어져 36％로 나왔습니다.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모양새인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결과도 보시겠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1%포인트 하락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도층과 보수층 일부가 탄핵 반대로 이동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민주당 등 야6당이 어제 내란 특검법 수정안을 재발의했죠. 민주당은 여당이 '독소 조항'이라고 지목했던 야당 특검 단독 추천과 야당 비토권을 덜어낸 만큼 이제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국민의힘은 여전히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외환죄'가 추가된 점 등 수사 범위를 문제 삼았는데요? 국민의힘은 위헌 요소를 제거한 자체 '계엄 특검법'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 거라고 보십니까? 야당은 내란 특검법을 오는 14일이나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인데요. 그 전에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앞서 내란 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이 단 2표 부족해 부결됐는데요. 야당이 발의한 수정안으로 재의결 할 경우, 여당에서 추가 이탈표가 나올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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