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3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11일) 9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진화 차량 10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날이 어두워 산불 진화 헬기 투입이 어렵고, 진입로가 없는 산 중턱에서 불이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면서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원인 조사와 함께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 피해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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