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명절 전날인 오늘(28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기자!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새벽 6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오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50분, 대전 3시간입니다.
설 명절 전날인 오늘(28일) 하루 전국적으로 493만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는 지금부터 낮 1시까지 극심하다가 밤 9시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교 인근에선 차량 두 대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습니다.
두 차량을 피해 1차선으로 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기찻길도 폭설 영향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SR은 폭설과 한파로 안전을 위해 KTX 경부선과 호남선, 강릉선 등 일부 구간을 서행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YTN으로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서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가는 SRT를 이용하는 제보자의 경우 열차에서 서행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평소 수서에서 대전까지 50분가량 시간이 걸리는데, 오늘은 속도를 낮춰 운행하면서 75분 정도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경전철도 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부터 용인경전철은 폭설로 인한 장애로 운행이 일시 중단됐지만 지금은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이광연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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