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는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중국 측이 베이징 개최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시 주석이 미국을 찾을 경우, 경제적 압박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중국 측 우려가 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관세를 비롯한 통상 문제 전반에 대한 양측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 제품에 20%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미국 농축산물 등에 대해 10~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장미일 기자(meal@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