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정부와 전국 의과대학들이 의대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있지만, 집단 수업 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미등록 휴학 신청자에 대해 '제적 조치'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최근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일부 지도 교수들에게 유인물을 보내, "24일 이후 학생들의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을 하고 휴학을 하도록 권유하라"고 안내했는데요.
등록을 한 뒤 휴학을 신청한 경우 유급 처리되지만,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등록 기한은 오는 21일이고, 미등록 휴학생들에게는 이달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귀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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