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오늘 황사 상태가 어느 정도인 건가요?
◀ 기상캐스터 ▶
오늘 아침 출근길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조금 전 상암의 모습인데요.
아침새 안개가 더욱 짙어지면서 길 바로 건너편의 큰 건물의 모습도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영화 배트맨 속의 한 도시가 떠오르는데요.
출근길 마스크 챙겨서 이동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구로구가 62, 아산이 64, 오산이 52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더 짙은 황사가 유입될 텐데요.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오전에 매우나쁨 단계, 그 밖에 전국에서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차츰 빠져나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4도, 춘천이 영하 1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광주와 대구 17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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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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