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미 정상끼리 직접 소통이 이뤄진 건 처음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충령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금 전인 오후 9시 6분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간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지만, 한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정지인 상황이었고, 양국 정상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지만, 대통령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정상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대통령 궐위상황이 되자 전격 통화가 성사된 것입니다.
양국 정상의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세 문제 해법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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