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초등학교 전수조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일 오전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방역 당국이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2020.7.2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김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 2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가운데 3일 오전까지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5학년 학생 3명(115·120·121번 확진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천동초등학교 학생 757명과 교직원 97명 등 862명의 검체를 전날 오전부터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5학년 학생 109명과 교사 5명을 포함한 122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인 124번 확진자가 근무한 느리울초등학교 접촉자 8명, 124번의 아버지인 12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77명도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 부자가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서구 관저동 서머나교회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당시 1부·2부 예배를 본 교인 300여명이 검사 대상이다.
밤사이 이뤄진 신도 36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아직 바이러스가 잠복기에 있을 수 있어 마음을 완전히 놓기는 이르다.
코로나19 검사받는 교회 관계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교회 관련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7.3 psykims@yna.co.kr
124번 확진자의 어머니(126번 확진자)가 간호조무사로 일해 온 의원에서는 50대 남성 직원(동구 자양동 거주)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원 직원 중에서만 세 명째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