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15명이고 해외 유입이 18명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국내 발생도 이틀째 10명을 넘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456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8월 들어 사흘 동안 한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이틀 연속 열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과 경남이 1명씩입니다.
충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6명인데, 지난달 말 청주의 야외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8명으로 6월 26일 이후 41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2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 필리핀, 일본, 인도, 프랑스,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1명씩입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302명입니다.
완치 후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54명이고 현재 748명이 치료 중인데 위·중증 환자는 14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의료계 파업에 대해 국민 피해 발생 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죠?
[기자]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잇따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 휴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