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이 침수돼 고립된 60대 심장 질환 환자에게 구조대가 드론을 이용해 의약품을 전달했습니다.
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에서 평소 심근경색약을 복용하던 60대 주민 A 씨가 교량 침수로 병원을 가지 못 했고, 약을 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산악구조대가 드론을 통해 교량 너머 A 씨에게 30분 만에 심장질환약을 전달했습니다.
A 씨는 전날 동생의 고추밭 일을 돕고자 찾았다가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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