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남 커피전문점에 이어서 청주 종교행사에 갔던 외국인들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도 오는 12월 3일 실시하는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그제는 국내 감염자 수가 3명에서 그제 13명으로 또 늘어났는데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확진자 수는 오락가락하겠죠?
[천은미]
그렇습니다. 한 자리, 두 자리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고요. 서울과 수도권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이 해외 확진자들이 지금 계속 늘고 있어요. 거의 두 자릿 수를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젊은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 검역에서 거르지만 분명히 놓치는 분이 있으실 거고 자가격리자 중에도 또 분명히 발생을 놓치는 경우가 있고 그분들이 무증상 감염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까 이런 노령층 인구에 감염이 돼서 방문판매 같은 경우에서 발견되고 그러면서 그쪽에서 저희가 검사를 하니까 확진자가 많이 나오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히 무증상 감염자들이 지역사회 전파를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교회 소규모 모임이라든지 사무실이라든지 식당이나 카페처럼 산발적으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지역사회 감염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해외 입국을 최대한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만큼 막고 그리고 검역에서도 더 철저하게 확인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감염 경로를 모르는 국내 확진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말씀은 지금 방역당국에서는 일단 해외에서 들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