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배근 /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경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 여야가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지역화폐 논쟁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건국대 최배근 교수가 나와 계십니다.
통신비, 없는 사람한테는 단돈 1, 2만 원도 아쉬울 때는 정말 아쉽습니다마는 진통은 계속되고 있고요. 어떻게 처리될 것 같습니까?
[최배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협상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결국은 주고 받는 식으로 타결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이 되는데요.
여당 입장에서 했었던 것은 추석 전에 타결을 빨리 봐야 될 것이고요. 야당 입장 속에서는 자기들도 어쨌든 간에 얻어가는 게 있어야 되니까 자기들 주장을 하나 이상을 관철시키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주고받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대통령도 추석 전에 어떻게든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는데 사실은 추석 전에 하는 것과 추석 연휴 다 끝난 다음에 하는 건 차이가 크죠.
[최배근]
그렇죠. 큰 차이가 있죠. 추석 이후에 하게 되면 아무래도 지금 국민들이 많이 지쳐 있고 또 어려운 사람들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을 빨리 말씀하신 것처럼 위로를 주려면 추석 전에 주는 것하고 추석 이후에 주는 것하고는 사실은 엄청난 차이죠.
우리 최대의 명절이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을 주려면 추석 전에 지급해야 되겠죠.
[앵커]
여야가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점은 분명히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떻게 중간에 내용이 바뀔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지역화폐 얘기를 좀 해 봐야겠습니다.
지역화폐, 어떻게 보면 낯선 분들도 계시겠지만 늘 쓰분들도 계실 것이고 한데 조세재정연구원이 갑자기 결과를 내놓고서는 이것은 돈만 낭비되지 그렇게 효용성이 별로 없다.
이런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