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모펀드, 모험자본 육성하고자 낮춘 장벽
"자산운용사,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며 기존 20여곳서 300곳 가량으로 난립"
"가입자, 자산 5억 이상에서 1억으로 기준 낮춰…투자자 개념보다 평생 모은 돈 '안전하다'해서 부은 가입자들 다수"
"시중은행 등 판매사도 자세한 투자내용 확인 못 하고 판매하게 돼"
라임과 옵티머스, 피해는 비슷하지만 사건 전개 양상은 달라
"라임, 무역금융펀드 부실로 손실 커지자 돌려막기"
"옵티머스, 허울해진 관리감독 틈타 법의 맹점 노린 사기"
하지만 대처법은 비슷
"라임과 옵티머스, 모피아 통한 금감원 조사 무마 시도 의혹"
"조사만 막으면 돌려막기로 버틸수 있다 판단한 것으로 보여"
"옵티머스, 치밀하게 만든 도주 시나리오에서도 남은 이가 시간 벌고 투자 유치할지 담겨"
"주요 로비 대상, 모피아와 국회 정무위 두 축…그밖에 법조계 등에도 스폰 등 '관리' 의혹"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 출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소셜라이브 이브닝 / 진행 : 박상욱
◆박상욱 앵커, ▶김득의 상임대표
◆박상욱 앵커: 퇴근길에 만나는 뉴스, 소셜라이브 이브닝 박상욱입니다.
최근 정치권을 비롯한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옵티머스 그리고 라임, 이 자산운용사들의 이름이죠. 여기에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기도 하고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는 거 아니냐 여러 의혹까지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사모펀드라는 것 자체가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기도 하고 라임 사태, 옵티머스 사태가 과연 무엇이냐 정치권과 검찰이 왜 계속 언급이 되고 있는 것이냐, 뉴스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최근 들어서 종종 많이 발생하고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셜라이브 이브닝에서는 옵티머스 사태와 라임 사태를 차근차근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