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경제적인 위기가 부동산 시장과 증시에 미친 영향이 과거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는 전국 집값이 떨어졌다가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데 4년이 넘게 걸린 반면에 이번 위기에서는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시도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 회복 속도가 8개월 더 빠르다는데요.
실물 지표들이 더디게 회복되는데도 집값이 오르고 증시가 빠르게 회복된 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낮추면서 시중에 풀린 돈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위기는 과거처럼 경제 기초체력이 약화돼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잡히면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정상 궤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사실상 반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호텔 가운데 일부가 자가격리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폐업을 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격리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한 호텔은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존폐 기로에 서자 스스로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해 시설 전환 의견을 전달했다는데요.
올해 상반기 월 매출이 '0원'에 가까웠던 이 호텔은 자가격리자를 수용하면서 지난해 매출의 80퍼센트 정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격리시설로 이용됐다는 낙인이 남을 수 있어서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연말 약속을 취소하거나 '랜선 모임'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서 비대면 동창회나 송년회를 진행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 각자 준비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회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