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랴오닝성 판진시 다와구의 한 마을 주민이 자신의 집 수돗물에 불을 붙일 수 있다면서 영상을 올렸는데요.
수돗물을 튼 뒤 물이 흘러나오는 곳에 라이터를 가까이 대자 화염이 일어납니다.
이 주민은 "손이 깨끗이 씻기는 것 같지 않았다"면서 "마을의 100여 가구가 모두 그렇고, 이런 상황이 3~4년 전부터 지속됐다"고 호소했습니다.
해당 지역이 유명 석유저장구인 보하이만 분지 북쪽에 있어 저장유 표면의 가스가 수돗물에 섞였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와구 당국은 논란이 커지자 합동조사팀을 꾸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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