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전두환, 이번에도 사죄는 없었다.
헬리콥터 사격 있었다, 법원이 쐐기.
각 신문이 1980년 5월 헬리콥터 사격을 인정한 법원의 판단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한겨레신문은 달걀 세례를 막기 위해 전 씨 측에서 준비한 투명 우산을, 조선일보는 달걀 세례를 받은 전두환 씨의 차 사진을 크게 실었고요.
경향신문 그림마당, 한겨레의 그림판은 시민들에게 막말을 쏟아낸 전두환 씨의 모습을 풍자했습니다.
다 주고 떠난 조비오의 0원.
뻔뻔한 전두환의 29만 원
야만 불의에 맞선 '오월의 사제' 한마디 사과 없는 '오월의 학살자'의 삶을 비교한 기사도 눈에 띕니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 기사 보겠습니다.
중앙일보는 '추미애 믿는 도끼' 조남관 검찰총장 대행까지 윤석열 총장의 직무정지 취소를 요청했다고 제목을 뽑았고요.
동아일보는 정세균 총리가 건의한 '추-윤 동반 퇴진 건의'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1면에서 분석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왜 '추 윤 동반사퇴'를 언급했을까?
경향신문은 징계를 하든 안 하든 대통령에 부담이다, 윤 총장 징계 결정 후 해임 시 임명권자 스스로 모순을 인정한 것이고, 윤 총장이 사퇴하지 않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간다면 임기 후반기 국정 동력을 상실할 거라며, 결국 이는 '제3의 해법'인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추-윤 대전의 2라운드, 감찰위원회가 예정돼 있죠.
한국일보는 '의무'에서 '임의'로 바뀐 감찰위 자문.
감찰위를 패싱하고 규정 바꾼 '괘씸죄'로 윤 총장 징계가 부당하다는 결론이 나거나 징계위 일정 연기를 권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급증하는 택배 물량으로 쏟아지는 재활용 쓰레기.
동아일보가 재활용품 선별장을 찾아가 봤는데요.
자원관리 도우미 9천여 명이 활동하는 현장.
스티로폼에 붙은 송장-테이프 등을 일일이 손으로 뜨고 폐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썩은 음식물에서 나온 악취도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과일 포장재와 검은색 용기 등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