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의 대기가 다시 크게 나빠져 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뉴델리와 수도권 주요 도시는 환경오염예방통제국(EPCA)의 권고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 학교에 긴급 휴교 지시를 내렸습니다.
뉴델리 지역 학교가 대기오염 때문에 휴교에 들어간 것은 지난 4∼5일 이후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입니다.
환경오염예방통제국은 대기오염 수준이 심각해짐에 따라 14일부터 이틀 동안 휴교 조치가 필요하다고 13일 오후 델리주 정부 등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환경오염예방통제국은 아울러 석탄을 원료로 한 공장과 채석장 등의 가동도 15일까지 중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델리주는 대기오염 상황에 따라 15일 끝나는 차량 운행 홀짝제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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