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실에 의료용품 전달하는 병원 관계자
(서울=연합뉴스) 2020년 3월 3일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이 선별진료소에 의료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천89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19일 152명, 20일 87명, 21일 14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98명 가운데 54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3명, 경북 1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명, 경기 16명 등 총 26명이다. 그 외 지역은 광주 1명, 대전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천641명이다. 대구 6천387명, 경북 1천254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324명, 부산 108명, 인천 40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337명, 강원 30명, 충북 35명, 충남 120명, 전북 10명, 전남 6명, 경남 88명, 제주 4명, 검역 34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45%)이 남성(38.55%)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396명(26.93%)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천691명(19.01%), 40대 1천221명(13.72%), 60대 1천132명(12.72%)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0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17%다. 연령대별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은 10.46%로 가장 높았고, 70대 6.22%, 60대 1.5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