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최근 제기된 로또(온라인복권) 추첨 조작 의혹 중 하나는 특정 번호의 추첨용 공을 자석으로 만들어 당첨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특정 추첨 공에 자력을 넣는 기기(착자기)로 에너지를 가해 자성을 띠게 한 뒤 추첨기 내 자기장으로 원하는 숫자의 공이 당첨되도록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전제 조건은 추첨 공 안에 철과 같은 강자성체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기자가 이달 11일 1058회차 로또 추첨 현장을 찾았을 때 자력을 넣는 기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더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로또 추첨 공과 추첨기가 보관된 MBC 스튜디오를 다시 찾아가 강력 자석을 추첨 공과 추첨기에 대보고, 폐기를 앞둔 추첨 공을 잘라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사용하는 로또 추첨기를 제작한 프랑스 아카니스 테크놀로지스사 관계자 인터뷰와 무선 인식 기술 전문가들의 의견도 영상에 담았습니다.
< 기획·구성: 김수진 | 연출:류재갑 | 촬영: 손힘찬 김진권 | 편집: 류정은 >
< 자료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AKANIS TECHNOLOGIES·Eurojackpot_NL·Singapore Pools Products·NASA·ID TECH INDIA·동행복권·National Lottery·Loteries Loto-Quebec·브라보4050|홈페이지 wintv-lott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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