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고온, 건조함 계속…모레 전국 단비
따뜻한 날씨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일부 내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 인왕산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보시다시피 현재 전국의 산불 위험 등급이 높음에서 매우높음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별다른 비 소식이 없는 만큼 계속해서 불씨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쪽 지방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서울 기온은 25.2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까지는 고온이 계속되겠고요.
서울 낮 기온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모레 비가 내리면서 차츰 꺾이겠습니다.
목요일에는 13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이번 주는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내일도 화창하겠습니다.
전국이 맑겠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10도에서 시작을 하겠고 낮에는 27도까지 모르겠습니다.
전주와 광주도 25도까지 올라서 따뜻할 텐데요.
동쪽 지방은 동풍의 영향이 계속되겠고요.
대구는 21도, 부산은 19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바다에서는 서해상과 남해상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밤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고요.
고온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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