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여정, 젤렌스키 비판…"미 핵우산 이미 구멍"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군사적 지원만 바라보며 '핵 참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어제(1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우크라이나가 '이미 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의 핵우산'으로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하려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부다페스트 양해 각서' 이행을 논의할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촉구한 점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 맺은 이 각서는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 등이 주권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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