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재명, 세 번째 법정 출석…여야 거센 공방
여야는 주말에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거론하며 365일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논란을 정조준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은 정진상 전 실장 재판을 고리로 이 대표가 1년 365일 만우절처럼 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만한 검사 왕국이 법치란 법치는 모두 무시한다고 응수했는데요. 이 대표를 둘러싼 여야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법원 재판에선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첫 대면을 한 가운데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고 김문기 처장과의 관계를 증언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눈도 마주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그야말로 진실게임 양상이었죠?
앞으로 약 2주 뒤 열리는 다음 재판에선 이 대표 측이 유 전 본부장을 신문할 예정인데, 이 대표가 직접 유 전 본부장과 문답을 주고받을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폭로전 양상이 될까요?
이 대표의 추가 체포동의안 전망도 나오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는데, 만약 이 대표의 체포안이 다시 국회로 온다면 민주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민주당은 대일외교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당 차원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문을 추진하고 있죠.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오염수 배출 등 현안을 현지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건데, 민주당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건데요. 대통령실 관계자 브리핑까지 포함하면 세차례 쐐기를 박은건데,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윤 대통령이 어제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시민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섰습니다.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KBO리그 개막전에서도 시구자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지역행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4월 임시국회가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한일회담 결과와 양곡관리법 개정안 문제, 쌍특검 등 여론을 흔들 수 있는 첨예한 여야 대치 전선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여야 갈등이 한층 더 격렬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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