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주말 쾌청한 가을 하늘…일교차 10도 이상
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면서 하늘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면서 가을의 정취를 더했는데요.
선선해진 바람에 따뜻한 햇살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게 있다면 바로 일교차입니다.
오늘 서울이 최저기온이 15도선까지 뚝 떨어져 서늘하게 시작했는데요.
반면 한낮 기온은 이보다 10도 이상 오른 26.7도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더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 17도, 춘천 14도, 대전 1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7도, 부산 26도가 예상됩니다.
점심시간에는 조금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더라도 얇은 겉옷 챙겨서 기온에 맞게 입고 벗는 걸 추천드립니다.
새벽부터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지며 평소보다 시정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 아침까지 평소보다 더욱 조심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동안 대체로 맑아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겠지만요.
영동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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