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하는 승객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 덕분에 마약 투약자를 검거하게 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이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파출소에 택시기사와 여성 승객이 찾아왔습니다.
택시기사는 '승객이 횡설수설하면서 계속 목적지도 바꾸고 좀 이상해서 여기로 왔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승객은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라는 경찰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나이와 주소를 묻는 말에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때 경찰의 눈에 띈 건 팔에 난 주사 자국이었습니다.
경찰의 추궁에 결국, 승객은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했고 마약 반응 검사 결과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이 승객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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