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성적을 거둔 우리 탁구 대표팀은 뜻밖의 이유로 중국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서로를 챙겨주는 자상한 배려와 유쾌한 몸짓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겁니다.
지난달, 30일 탁구 혼합 복식 시상식에서 장우진-전지희 & 임종훈-신유빈 선수가 동메달 획득했는데 시상식 중에 장우진 선수가 전지희 선수 옷매무새 다듬어주자 중국 관중들 큰 환호성을 보냅니다. 두 선수는 쑥스러운 듯 고개 숙이며 웃음 보였는데요. 신유빈, 임종훈 선수도 볼에 하트를 그리며 시상대 위에 올라 임종훈 선수가 역시 신유빈 선수 옷깃을 만지며 어깨를 두드리자 또다시 큰 함성 보냅니다.
이렇게 시상식 달군 우리 선수들, 경기 이후 중국 SNS에서 큰 화제 불러 모으고 있죠.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인들에게 이번 시상식 어떻게 봤는지 물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구성 : 배여운 / 영상편집 : 박진형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여운 기자 woon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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