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를 두고 '당뇨와 비만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설탕을 뺀 '제로 탕후루'가 등장했습니다.
탕후루는 딸기 등 과일을 꼬치에 끼워 설탕 시럽을 입힌 중국 전통 디저트인데요.
최근에는 설탕 과다 섭취 우려에 대체 감미료를 첨가한 이른바 '무설탕' 탕후루 판매점이 늘고 있습니다.
제로 탕후루는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단 맛이 덜하고 2천 원가량 비싸지만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층에 퍼지고 있는데요.
탕후루는 최근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눈총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탕후루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의 김소향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제로 탕후루는 이소말트·말티톨·자일로스 등 당알코올을 대체 감미료로 주로 사용하는데, 당알코올은 감미도와 열량, 체내 흡수율이 낮아 설탕 대신 쓰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학계에서는 대체 감미료를 썼더라도 과다 섭취하면 설탕과 마찬가지로 비만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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