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3시간 연착된 미국의 저가 항공사 프론티어에서 한 직원이 고객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응대하는 영상이 업로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남성 직원이 여성 고객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 "모두 바쁜 상황이다"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여성 고객은 "창구에 왜 아무도 없느냐", "할 일이나 똑바로 해라" 등의 공격적인 말을 하며 두 사람이 고성을 지르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영상 설명에서는 "플로리다주로 향할 예정인 프론티어 2746번이 3시간 연착됐고, 승객 25명이 이에 고객 서비스에 문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데스크에 가보니 요원도, 게이트 직원도 없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이 찍히기 직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직원이 침착함을 유지했어야 한다", "저가항공사를 타면 벌어지는 일", "남성을 해고해야 한다"며 항공사 측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른 한 쪽에서는 "직원이 경찰을 부른 이유가 있을 것", "모든 항공사가 인원이 부족하다. 남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직원이 불쌍하다"며 항공사 측을 옹호하는 반응을 남겼다.
영상 촬영자는 "여성 고객은 경찰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며 댓글로 이후 상황을 덧붙였다. 해당 항공사의 직원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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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ㅣTT danthe_doo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