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중학교 선생님이 2년 동안 학생을 직접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 준 사연이 알려지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30여년 간 교단에 선 53세 영어 교사 쉬롱진 씨는 기면증이 있는 14세 인위안 학생을 2년간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업어서 바래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쉬롱진은 학생이 귀가할 때 잠에 들어 다칠 위험이 있어 아이를 직접 업고 하교했으며, 4층 교실에서 1층까지 40kg 가량의 학생을 바래다주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현재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선생님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학생을 업고 진료를 받으러 가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나는 이 분에게 배운 적은 없지만 참스승으로 모실 것이다", "정말 울컥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구촌 이야기가 궁금해? 케찹 나우뉴스
실시간 세계 이슈를 공유합니다
*영상ㅣ中国慈善家杂志, 第1眼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