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에 나온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채 상병 사건 이첩과 회수를 놓고 외압이 있었는지 답변
[김계환/해병대사령관 (2023년 8월 23일 / 국회 국방위]
"(사령관님은 안보실로부터 몇 번 이 건과 관련해서 통화했습니까?) 이 건과 관련해 안보실과 통화한 적은 없습, 한 번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2일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과 통화한 사실 드러나
공수처, 김 사령관 등 출국금지하고 수사 중
그런데, 최근 김 사령관이 해외 출장 계획했다 취소한 사실 드러나
[김형남/군인권센터 사무국장]
"김 사령관이 3월 29일경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제3원정군을 방문한 뒤 하와이 소재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미 태평양해병대를 방문하는 출국 계획을 수립했다가 최근 취소했습니다."
출국금지 상태여서어차피 출국 막혀 있어
'연기'가 아니라 사실상 '취소'에 가까운 듯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 주호주 대사 임명 이후 출국금지 사실 뒤늦게 알려져
법무부가 출국금지 풀어줘 호주로 출발
핵심 피의자 출국시켰다는 비판 높아지자 11일 만에 귀국
[이종섭/주 호주 대사]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공수처와 일정이 조율이 잘 되어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공수처는 "수사 일정에 따라 필요할 때 부를 것"
조택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