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1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가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8명이 숨지고, 적어도 1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르키우 시장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야간 공격으로 민간인들이 희생됐으며, 고층 건물 최소 9개와 기숙사 세 곳, 상점과 주유소 등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하르키우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의 표적이 되어 왔으며, 지난 4일에도 드론 공격을 받아 4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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