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협력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도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잠재적으로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한 경제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과 이어진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앙골라의 풍부한 에너지·자원 등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 협력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무역과 투자 증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태양광 단지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고,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국제무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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