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채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답변에 격하게 반응하며 10분 퇴장 조치를 내렸습니다. 임 전 사단장의 진술에 정 위원장이 "지금 진술은 본인에게 지휘권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말하자 임 전 사단장이 "반증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정 위원장은 "증인이 왜 위원장 생각을 재단하냐"며 격분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사과 요구에 임 전 사단장은 "그렇게 느끼도록 한 점에 사과 드린다"고 말하자, 정 위원장은 "토 달지 말고 사과하라"고 반응했고 같은 말이 서너 차례 오가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채 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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